얼마전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이 개봉했다.
나도 며칠전에 보고왔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영화보러가기 전에 구글플레이서 쌈뽕한 게임을 찾던 도중 발견한 게임,
Plague Inc, 일명 '전염병 주식회사' 라는 이상한 제목의 게임.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뭔가 사뭇 다른 느낌의 게임인듯하여 다운로드 고고
혹성탈출 개봉 기념 비스무리하게 맞춰서 나온 게임인듯 하다.
시작화면이다. 뭔가 확실히 바이러스의 느낌이 난다.
분위기가 으스스하다잉~!
새 게임을 누르면 바이러스의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새로운 전염병을 고르기 위해서는 전 바이러스를 보통모드 이상으로 클리어 해야한다.
질병마다 특성이 달라서 반복적인듯하지만 다른 재미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스페셜을 누르면 여러가지 다른모드를 즐길수있다.
단, 현질이 필요하다.
호기심에 좀비모드를 구입해서 해봤는데, 사람들을 좀비로 만든다.
좀비는 더 많은 전염을 시켜야하고, 인간은 군대를 만들어서 좀비를 잡는다.
뭔가 좀 더 복잡하게 진행되어 난이도가 있다고 보는게 맞겠다.
게임의 난이도를 선택하면 유전적코드 수정하기가 나온다.
질병을 하나씩 클리어할때마다 주는것도있고, 캐쉬로 구입할 수도있다. (돈이면 안되는게 없지!!)
시작을 누르고 게임화면으로 들어가면 전염병을 시작할 국가를 클릭할 수있다.
국가에 따라서 공항과 항구가있고, 부유한 나라일수록 전염병을 옮기는 속도가 늦다.
나는 몇개국 해보니 선염병 옮기기가 다소 힘든 그린란드로 시작을 하는 편이다.
왼쪽 하단에 질병을 누르면 전염병들의 특성과 종류를 선택하여 변이시킬 수있다.
전체 인구를 감염시키고, 약 절반의 인구가 사망한 상태.
오른쪽 하단에 치료제의 경우 개발이 100%가 되면 패배한다.
이대로면 지구는 이제 곧 종말 ㅠㅠ
거의 모든 인구가 사망한 상태..
상단의 '대한민국에서 시체 소각' 이라는 뉴스가 섬뜩하다..
하필 저 멘트 나올때 캡쳐가 된거지?;;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면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모든 인구를 전염시키고 멸망시킨 날짜와 종류가 설명된다.
세부적인 내용도 볼수있다.
초반부터 질병을 어렵게 설정했더니 연구자체가 진행되기가 힘들어서 약은 개발도 얼마 못하고 멸망 해버렸다.
전염을 최대한 많이 시키고 한방에 훅 가는식으로 진행된 나의 질병..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다소 색다르고 약간은 쇼킹한 게임이다.
킬링타임용으로도 괜찮은거 같고, 중간에 저장도 되니 시작해서 끝까지 꼭 해야할 필요도 없다.
이 게임이 약간 섬뜩한 이유는, 이런일이 벌어지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기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싶다.
그럼 난 이쯤에서 멋지게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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