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파코스 구경하는 날인데요~
글쎄 호텔서부터 날씨가 안좋긴했습니다만.. 올라가는길에도 계속 비가왔다가 그쳤다가 엉망이었어요 ㅠㅠ
그래도 전날 서파코스에서 천지를 봐서 큰 미련은 없었고, 이런 흐린날의 천지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이...건;;
이건 안보여도 너무 안보이잖아!!!
혹성탈출도 아니고... 아이고.. 참..
그래도 기념은 남겨야한다며 -
우리 손님들은 포토포인트에서 사진촬영은 하십니다~ㅎ
그리고 백두산관광가면 오른쪽에있는 저 아재처럼 빨간 코트를 돈받고 빌려줍니다.
천지가 날씨에 따라서 춥기도 해서 대여를 해주는데.. 언제 세탁했는지도 모르고.. 세탁을 하는건지도 모르는 옷이라
깔끔쟁이 한국인들은 아무리 추워도 안빌려입는데, 중국인들은 역시 대륙인 답게 많이 입고 다니더군요 ㅋㅋ
대단허이 ㅋㅋ
안개낀 천지를 바라보다 하산통보가 내려져서 다시 셔틀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장백폭포를 보러가려구요~
비룡폭포로 알려져있지요.
저 골짜기보이죠? 저기까지 가야하는데 비는 계속 치적치적 내리네요~
걷고~
걷고~
걷다보면 요래 나옵니다 ㅎ
다들 우비입고 꼴들이 말이 아닙니다 ㅋㅋ
폭포 오른쪽에 계단을 통해 예전에는 천지까지 갈수있었어요.
산사태도 종종 생기고, 예전에 1박2일에서 촬영한 이후로 폐쇄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갔던 그날도 오른쪽편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었죠.
꽈광~~ 소리나길래 천둥이치나해서 봤더니, 절벽이 쩌적~갈라져서 돌들이 흘러내리더라구요.
놀라웠습니다.
밑으로 다시내려오면 기념품도 팔고, 절구통에 인절미도 바로 만들어서 팔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온천수로 삶은 계란과 옥수수도 판매하구요~
옥수수는 한개에 천원이었던거거같고, 계란은 두개에 삼천원이었던거 같네용.
온천수에 삶은 계란은 노른자부터 익는거 아시죠 ?
다녀오면 배고픈데 요깃거리하기 좋더라구요!
옥수수는 저녁에 술안주로도 ㅎㅎ
장백폭포 전경 영상도 한번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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